송미아_Inside North Korea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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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0*{7N' 송미아는 포토 저널리스트이다. 그녀가 근무하는 The Star-Ledger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가장 큰 신문사로 약 60만부가 발행되고 미국 발행부수 순위 15위를 차지한다. 이 신문은 48면으로 구성되는데 편집국 기자들만 400명 정도이고 사진부는 사진 기자 25명, 사진 에디터 12명, 그외 기술자들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마전 '화재 이후에'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연재하여 퓰리쳐상 피쳐사진 부문 수상자가 된 맷 레이니(Matt Rainey)가 근무하는 곳이기도 하다. 정기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요일 신문에 스페셜 섹션으로 피쳐스토리나 스페셜 프로젝트가 실리기도 하는데 송미아의 북한 프로젝트는 6지면을 할애해서 한꺼번에 나가기로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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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kM 북한 프로젝트를 위해서 올해 초 송미아는 사비를 털어서 북한을 다녀왔다. 남쪽에서 태어난 저널리스트 송미아의 눈에 비친 북쪽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북한에서 송미아가 촬영한 사진들이 선데이판 포토스토리로 기획되어 편집을 마치고 발행을 하루 앞둔 시점, 그녀는 돌연 신문 발행을 거부했다고 한다. 왜일까? 송미아는 자신의 사진에 덧붙여진 거짓 텍스트를 거부했다. 맷 레이니의 말대로 포토스토리를 만드는 저널리스트가 고수해야 하는 '견해와 해석'이 사라지고 데스크의 편협한 시각으로 자신의 사진이 각색되어 미국 시민사회에 유포되는 것을 반대한 것이다. ● 저널리스트인 그녀의 전시를 스톤앤워터에서 하게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스톤앤워터는 2007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네팔의 저널리스트인 디펜드라 바즈라차르야가 촬영한 네팔의 민주항쟁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바 있다.(스톤앤워터 도마뱀극장 개관기념 초대전 EVIDENCE 2007.5.12-5.24)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저널리스트 송미아를 통해 조금 더 확장된 시야를 갖게 되길 원하고 이것이 두번째로 사진전을 기획하게 된 배경이자 이유이다. 이제 곧 미국에서 활동중인 저널리스트 송미아의 포토스토리 Inside North Korea를 스톤앤워터가 발행한 따끈따끈한 신문과 사진, 그리고 영상을 통해 보고 듣게될 것이다. ■
박찬응